십전대보탕은 예로부터 기와 혈을 보해준다고 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먹어도 무리가 없는 한약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십전대보탕은 언제까지 보관할 수 있으며 이 약이 꼭 필요한 사람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본 포스팅에서는 십전대보탕이 꼭 필요한 사람들과 보관기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십전대보탕이 필요한 사람
십전대보탕이 필요한 사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평소에 밥을 잘 안먹고 또래보다 성장이 느린 청소년
- 자꾸 식은 땀을 흘리고 손발이 차며 추위를 타는 사람
- 위장소화능력이 약해서 항상 음식을 먹을 때마다 조마조마한 사람
- 오래 앉았다가 일어서면 어지럼증이 심하며 빈혈증상이 평소에 있는 사람
- 수술 이후, 기가 허해진 사람
- 산후조리를 해야 하는 산모
- 특별한 일을 하지 않았는데 쉽게 피로해지는 사람
- 식욕이 떨어지며 기운이 없는 사람
- 맥박이 가늘고 힘이 없는 사람
- 피부가 까칠까칠하고 윤택이 없으며, 손톱색이 흐리고 무른 사람
- 눈이 건조하며 침침하고 피로한 증상이 계속되는 사람
- 생리량이 줄어들고 늦어지는 여성
십전대보탕을 먹으면 안 되는 경우
십전대보탕은 기와 혈을 동시에 보하므로 어느 한족에 치우치지 않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십전대보탕을 먹으면 안 되는 경우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소양인의 경우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이라면 십전대보탕의 장기복용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십전대보탕의 보관기간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십전대보탕의 보관기관은 최대 12개월이라고 합니다. 상온, 냉장보관 둘 다 가능하며, 상온에서도 12개월 보관까지 미생물한도시험 결과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같은 유해균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3개월내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해균이나 식중독균은 12개월까지 상온보관하더라도 침투하지 않아 안전하지만, 십전대보탕의 약효성분인 글리시리진산과 페오니플로린의 경우, 보관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십전대보탕을 12개월 동안 먹지 않고 보관하면 글리시리진산은 77% 감소하며, 페오니플로린은 65%까지 감소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보관 3개월까지는 십전대보탕의 약효성분을 90% 이상 유지하고 있으므로 실온, 냉장보관 관계없이 3개월 안에 복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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