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화할 때 사람들에게 호감을 사는 대화의 기본적인 원칙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대화를 하면서 어떤 화법이 사람들로 하여금 호감을 더 살 수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본문을 참고해 주세요.
1. 내 이야기가 아니라 상대방의 이야기를 하게 하라
기본적으로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말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남의 이야기를 듣는 것보다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때문에 호감 있는 대화를 못하는 사람들은 자꾸 이야기를 자기 쪽으로 다짜고짜 끌어당기게 됩니다. 한 가지 예를 살펴봅시다.
상대방 : “오늘은 일기예보가 다르게 날씨가 좋네요.”
상대방이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꺼냈을 때, 이야기를 자신에게 돌리는 사람이 있고, 상대 쪽으로 돌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야기를 자기 방향으로 돌리는 사람들은 이런 식으로 대답합니다.
“저는 바깥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날씨가 좋아야 도움이 됩니다.”
반면에 이야기를 상대에게 돌리는 사람들은 이런 식으로 대답합니다.
“선생님께서는 배달가게를 하시니까 날씨가 많이 신경 쓰이시겠어요.”
두 대화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전자는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먼저 꺼내는 것이고, 후자는 상대에게 주도권을 넘겨주어 상대가 하고 싶은 대화를 이끌어내는 차이가 있습니다. 호감을 사는 대화법은 상대방이 하고 싶은 대화를 마음껏 펼칠 여지를 주는 후자의 방법을 택해야 합니다.
2. 예민하거나 날카로운 질문을 하지 마라
대화할 때 호감 가는 대화를 할 줄 모르는 사람들 중에는 마치 자신이 국회의원이 돼서 청문회라도 하는 듯이 상대방을 몰아치고 예리하게 찌르는 질문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자신이 상대방의 정곡을 찔렀다는 것을 스스로 자랑스러워하기까지 합니다.
이렇게 당황스럽거나 예민한 질문을 하고, 또 답변을 강요하는 듯한 말들은 절대 상대방의 호감을 살 수 없습니다. 내가 어떤 질문을 했을 때, 상대방이 당황스러워하거나 이야기를 멈추고 싶어 하는 기색이 느껴지면 이야기를 거기서 일단락 지어야 합니다.
3. ‘어째서?’라고 되묻지 마라
대화할 때 이 부분을 모르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요. 대화할 때 상대방에게 '왜?, 어째서?' 이런 식으로 되묻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화법입니다. 적절하게 쓰면 전혀 문제가 없겠지만, 이런 식으로 되물을 때 대화상황이 자칫하면 상대방을 몰아세우거나 비판하는 모양새가 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어째서?’라는 말을 잘못 사용하면 ‘그렇게 해서야 되겠니?’ 이런 뉘앙스로 들릴 수 있기 때문에 상대방으로 하여금 당황하게 하고 방어적 자세를 취하게 만드는 화법입니다. 일단 사람들은 ‘왜?, 어째서?’라는 말을 들었을 때, 곧바로 대답할 수 없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우리는 대화하고 상대방에게 질문할 때 절대 성급해서는 안되고 강요하는 모양새가 돼서는 안됩니다. 적어도 상대방의 호감을 사고 싶다면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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