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술 마시고 설사하는 이유와 대처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술만 마시면 다음날 꼭 설사를 해서 고민이신 분들은 아래 본문글을 확인해 주세요.
술만 마시면 왜 설사를 할까?
1. 장 속 세균 불균형
우리의 장 속에는 유익균과 유해균이 균형을 이루어서 음식을 건강하게 소화시키도록 해줍니다. 또한 유해한 병원체가 들어왔을 때 이를 공격하기 위한 다양한 박테리아들이 장 속에서 우리 몸의 밸런스를 잡아주는데요. 술을 많이 마시게 되면 장 속 세균의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장 환경이 어지러워지면 제대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해 설사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위장 염증
알코올은 장뿐만 아니라 위장에도 적지 않은 부담을 줍니다. 특히 위장 안에 산을 많이 생성시켜서 이로 인한 위장손상과 염증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복통이 생기고, 설사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지나치게 빠른 소화작용
술은 단순히 내장기관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소화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대장을 무리하게 작동시킵니다. 알코올의 소화속도를 맞추기 위해 대장근육은 평소 기능하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움직여야 되고 이로 인해 장 수축운동이 빈번해지면서 설사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체질변화
술을 매일마다 마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또 마셔도 폭음하는 습관이 있는 분들은 내장기관이 정상일리가 없습니다. 알코올로 인해 내장기능이 손상되어 설사를 하게 되는 빈도가 잦아지게 되고, 이것이 아예 체질로 굳어져서 뭐 조금만 잘못 먹어도 설사하고, 알코올이 들어가면 반드시 설사를 하게 되는 체질로 변해버리는 것입니다.
5. 기름진 안주
우리가 사람들과 만나 회식을 하면서 음주를 즐길 때, 건강한 야채와 채소를 안주삼아 먹지는 않습니다. 거의 대다수는 기름지고 맵고 자극적이고 짠 탄수화물 위주의 음식을 먹게 되는데요. 이렇게 기름진 안주들은 기본적으로 내장기관에 부담을 줍니다. 거기다가 알코올이 같이 들어가면 기름진 음식을 분해하는 데 힘써야 하는 소화효소들을 더욱 감소시키기 됩니다. 따라서 설사증상이 나타납니다.
6. 내장기관에 이상이 있는 경우
신체 내장기관에 어떤 질환을 가진 경우에도 술 먹으면 설사를 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질환으로 크론병,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가뜩이나 내장기관에 제 역할을 못하는 상태에서 술을 과도하게 먹는 행위는 독을 먹는 것과 같으며, 이를 몸에서 받지 못하기 때문에 설사를 하게 됩니다.
술 먹고 설사를 안 하기 위한 방법
1. 위장 휴식
술먹고술 먹고 자주 설사하는 사람들은 술 먹고 돌아온 후부터 위장을 충분히 쉬게 해줘야 합니다. 때문에 이후에 섭취하는 식사 식단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항상 음주 후에는 지방이 적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먹는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식품을 추천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죽
- 야채수프
- 닭가슴살
- 흰살 생선
- 계란 반숙
술 먹고 나서 먹지 말아야 할 식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 딸기
- 옥수수
- 우유
- 양배추
- 커피
- 콩
- 브로콜리
- 잎채소
2. 쌀뜨물 섭취
술 먹고 설사가 계속 나올 때 이를 멈추게 하는 방법으로 쌀뜨물을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밥 1컵과 물 2컵을 10~15분 끓입니다. 물이 밥 때문에 흐려질 때까지 끓여주세요. 밥을 다 걸러내고 흐려진 물만 섭취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쌀뜨물을 섭취하면 설사로 인한 탈수증상을 막아주며, 설사 지속시간을 감소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쌀뜨물을 먹었을 경우, 좀 더 변이 묽어지지 않고 단단해집니다.
3.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설사는 장내 세균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장 환경을 잡아주는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장의 회복속도를 높여주며, 설사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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