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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췌장암의 증상과 생존율, 조기진단에 대해

by 즈블리 2022. 10. 27.

1. 췌장암의 생존율

췌장암의 생존율이 과거에는 7~8%에서 현재는 12.2%까지 올랐으니까 꽤 좋아졌지만 현재도  10명 중에 1명만 생존하실정도로 치명적인 암인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2. 췌장암의 증상

췌장암의 증상으로는 기본적으로 체중이 많이 빠집니다. 그다음에 통증이 있고 황달이 생기지요. 일단 황달이 동반했다는 것은 암이 췌장에서 담도쪽을 침범했다는 것이므로 암이 이미 진행이 되었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당뇨환자들이 갑자기 조절이 안되는 문제가 생기고, 체중이 빠진다든지, 아니면 50대이상 연령에서 갑자기 당뇨가 생겼을 때에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췌장암은 워낙 독특한 암이라서 자라는 것이 천천히 자라지도 않고 일부 암이지만 갑자기 크게 자라서 한두 달 만에 갑자기 전신으로 퍼지는 이런 성질을 가지고 있는 무서운 암입니다.

3. 췌장암 수술의 어려움

때문에 췌장암은 초기라고 하더라도 전이 가능성이 높은 이유가 다른 암들의 경우 초기에 대처하면 위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90% 이상인데 반해 췌장암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아무리 초기라고 하더라도 생존율이 60%밖에 안되는 암이기도 합니다.

 

췌장암도 수술을 해야하는데 이 암은 수술을 할 수 있는 경우가 15% 20%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췌장암을 치료하기 위해서 수술을 한다고 하더라도 완치가 되어야 하는데 수술을 하더라도 췌장암은 재발률이 80~85%나 됩니다. 즉 수술하더라도 재발할 가능성이 너무 높은 것이죠.

의사들은 암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 항암치료를 하는데요. 이런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같은 것을 췌장암세포의 경우 선천적으로 저항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항암치료를 해도 치료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죠. 사실 어떤 암이든 처음에 진단되고 아주 작을 때 발견하면 수술로 절제를 할 수 있고절제를 해야 합니다.

 

혈액암을 제외하고 고형암이라고 불리는 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 췌장암 등등 이런 암들은 절제를 해야하는데, 절제를 하려면 덩어리가 작아야 합니다. 그리고 암이 작지만 안전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정상조직도 일부 절제를 해야 합니다.그런데 췌장 같은 경우 사실 암이 작더라도 정상조직을 포함해서 완전절제를 하려면 주변 혈관들이 너무 많아서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췌장암의 경우 암 크기가 2cm만 넘어도 수술을 할 수가 없습니다. 혈관들에 손상이 되기때문에 절제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4. 췌장암 조기진단의 한계

췌장암 역시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한데, 췌장암은 검진을 해도 발견이 쉽지 않은 것이 문제입니다. 조기진단을 하려면 건강검진을 해야 합니다만 검 강검진에서 복부초음파 검사를 했을 때 췌장 일부는 보이지만 췌장 전체를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초음파검사로 췌장암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안타깝게도 혈액검사로도 췌장암을 진단할 수 없다고 합니다. 

5. 췌장암 치료기술의 발전

췌장암도 1기,2기,3기,4기로 나누기는 하지만 췌장암은 독특하게 우리 몸 뒤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뒤쪽 큰 혈관이 대동맥이랑 큰 정맥이 지나가고 이것들이 우리 몸에다가 혈액을 공급하는 그런 길목에 췌장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작은 암덩어리가 전이가 없더라도 수술을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예전에는 췌장암 3기만 해도 수술을 못했는데 요새는 기술이 좋아져서 3기도 수술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수술할 경우 예후도 좋다고 하고요.하지만 모든 3기 암이 다 수술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4분의 1 정도만 수술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렇게 수술한 환자들은 굉장히 오랫동안 재발없이 잘 지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과거 10여 년 전과 비교해보면 췌장암 치료법도 많이 발전해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복합 항암 화학요법이란 것이 최근에 개발되고 그 효과도 인정되면서 췌장암 2기 3기일때는 적극적으로 치료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3기 췌장암의 경우에도 항암치료에 방사선 치료까지 할 수 있어서 예전에는 수술확률이 5~10% 미만이었다면 지금은 약 30%까지 증가했다고 합니다.

 

6. 췌장암의 완치가능성

죽음의 암이라고 불리는 췌장암도 시간이 갈수록 치료성적이 좋아지고 있고 완치 사례도 나오고 있는데요. 그럼 췌장암 4기 환자는 방법이 없냐고 절망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꼭 그렇지 않습니다. 췌장암 4기 환자의 경우에도 치료사례를 보면 어떤 분들은 4~5년 최대 7년까지도 사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오래 생존하신 분들을 분석해보면 스스로에 대해서 매우 긍정적이고 암 치료에도 적극적이고 치료방침에 잘 따라오시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합니다. 따라서 희망을 놓지 말고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7. 췌장암에 안걸리려면

췌장암에 안걸리려면 가장 기본적으로 잘 타고나야 하는데요.유전적인 요인이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가족이 췌장암환자가 3명이 있다면 본인이 췌장암의 걸릴 확률이 2배이상이 됩니다. 후천적 요인으로 봤을 때는 금연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리고 체중유지도 중요하지요. 따라서 금연과 적절한 운동 그 2개가 가장 중요합니다.

 

8. 마치면서

췌장암은 10년전에는 손도 댈 수 없던 불치병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느정도 극복한 케이스, 완치 케이스도 발견되고 있고, 의사분들 또한 작년 올해 또 내년이 다르게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중이라고 하십니다. 이대로만 간다면 아마 머지않은 미래에 충분히 극복가능한 암이 되지 않을까요? 이번 포스팅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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