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두통
뇌종양 환자를 가장 괴롭히는 증상입니다. 편두통처럼 머리 왼쪽 윗부분이 깨질 듯이 아프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3주에 한번 2주에 한 번꼴로 증상이 나타다가 계속 빈도수가 잦아지면서 결국에는 매일매일 두통에 시달리게 됩니다. 특히나 운동을 하게 되면 두통증상이 심해질 수 있는데요. 뇌종양 환자는 운동을 하면 두통이 심한 이유가 종양이 머릿속에서 사이즈가 커지면서 내압이 많이 상승하게 되는데, 운동을 하게 되면 더 내압이 상승하게 되므로 두통이 심해진다고 합니다. 또한 두통의 느낌도 일반적인 두통의 느낌이 아니라 눈이 진동하는 느낌으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구토
뇌종양 초기증상으로 두통과 함께 구토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구토 자체를 많이 하는 것은 아니지만 헛구역질과 메슥거림이 심해서 화장실에서 변기를 잡는 일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3. 말이 잘 안나온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질문했을 때 답변을 해야 하는데 갑자기 말이 제대로 안 나오거나 문법에 잘 맞지 않는 말이 나온다면 뇌종양의 초기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환자분들이 말씀하시기를 마치 내 안의 다른 존재가 자신을 컨트롤하는 느낌이라고 합니다. 혹은 무슨 말을 하고싶은데 나오지 않고 뇌가 멈춘 느낌이라고 합니다.
4. 시야장애
한쪽 눈의 시야각이 좁아지는 것도 뇌졸중의 초기 증상인데요. 한쪽 눈이 다 안 보이는 것은 아니고 어느 일부분의 시야각만 안보이기 시작합니다. 보통 이증상이 나타나면 환자분도 심각함을 느끼게 돼서 신경내과로 방문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의사 선생님들 같은 경우에도 두통 같은 경우는 그럴 수 있다고 하시다가도 시야장애 증상을 이야기하시면 바로 뇌종양을 의심하시고 MRI 검사를 권하십니다. 그 정도로 뇌종양이 시신경을 건드릴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초기 증상이며 빨리 처치를 해야 하는 상황이니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빨리 가셔야 합니다. 처음엔 시야각이 조금씩 안보이기 때문에 알아차리지 못하다가 방치하면 할수록 시야각이 좁아진다고 합니다. 방치되어서 손상이 된 시신경은 돌이킬 수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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