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식도암이란
식도는 목에서부터 위까지 음식이 전달되는 파이프 모양으로 되어있는데요. 가장 안쪽에는 점막 그리고 바깥에 근육층이 있습니다. 이 점막안에 점막층에서 암세포들이 발생하면 이것을 식도암이라고 합니다.
2. 식도암의 발생원인
지속적인 발암물질의 자극을 받으면 식도 안 점막 세포가 손상되면서 생깁니다. 여기서 얘기하는 발암물질이란 담배와 술이 대표적입니다. 실제로 식도암환자분들을 보면 술담배를 안 하시는 분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3.식도암의 초기 증상
1) 식사할 때 이물감이 있다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음식을 먹을 때 걸린듯한 느낌을 받는 것입니다. 또한 식도 안쪽에서 암이 자라나면서 음식이 들어와 내려갈 때 방해가 될 수 있는데 이럴 때마다 환자분이 불편감이나 이물감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2) 식사할 때 가슴이 아프다
암이 좀더 진행이 되면 식사할 때 가슴이 아픈 증상이 있게 되는데, 마찬가지로 내강이 좁아지니까 이런 증상이 생기게 되는 것이지요.
3) 목소리가 쉰다
식도 옆으로 성대신경이 지나가는데 성대신경 부위로 암세포가 침범하면서 성대신경이 기능을 못하게 되고 목소리가 쉰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4. 식도암의 진단
우리나라는 위암 환자가 많기 때문에 위암 검사를 정기적으로 하는데요. 어차피 위를 검사하려면 식도를 타고 내시경이 내려가야 합니다. 그래서 소화기내과 선생님들이 내시경으로 들어가면서 확인하거나 위를 검사하고 나서 식도도 같이 살펴보면서 확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경우에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내시경만으로 진단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5. 식도암의 초기 치료
식도암은 점막 내에서 생기는데요. 아주 초기단계의 경우는 소화기 내과 선생님들이 내시경으로 점막을 긁어내는 식으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암이 자라면서 점막 아래에 있는 근육층으로 조금씩 침범하게 되면 그 경우에는 주변으로 림프절 전이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을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수술로만 치료가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수술 전후로 항암 방사선을 같이 병용을 해서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이상으로 식도암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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