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4년 달라지는 요양보호사 처우개선내용 및 혜택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양보호사가 2024년부터 어떤 처우개선이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본문을 확인해 주세요.
요양보호사의 현실
요양보호사는 비교적 쉽게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이며, 은퇴 이후에도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취업이 되는 편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은퇴하시고 이 자격증을 취득하시는데요. 문제는 요양 보호사의 근무환경과 급여 및 복지체계가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 무려 130만 명에 육박하지만 현장에서 실제로 근무하시는 분들은 절반에도 훨씬 못 미치는 51만 명뿐이라고 합니다.
2024년 달라지는 요양보호사 제도 관련 변경사항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초고령사회에 돌입할 우리나라의 노인복지를 위해 장기 요양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있는데요. 3차 장기 요양기본계획에서는 2024년에 요양보호사에 대한 처우개선 및 제도변경사항이 발표되었습니다.
1. 요양보호사 1인당 환자수 감소
이는 실제 현장에서 요양보호사 업무를 하시고 있는 분들에게 매우 희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요. 현재 요양보호사 1인이 돌보는 환자는 평균 2.3명인데, 앞으로 2.1명까지 축소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초고령사회가 되면 요양보호 수급자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게 될 텐데 이를 돌보는 요양보호사들의 처우개선이 매우 시급한 것을 감안하여 1인당 환자수를 감축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루어지게 된다면 기존에 과중한 업무에 시달렸던 요양보호사들의 시름을 한층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 요양보호사 인센티브 확대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고도 오래 일하지 못하고 그만두는 가장 큰 이유는 업무강도에 비해 급여가 너무 적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2024년부터는 특히 주증 수급자 방문요양 업무의 경우, 인센티브가 확대된다고 하는데요. 인센티브의 확대정도에 대해서는 아직 현재 논의 중인 사항이라고 합니다.
3. 요양보호사 승급제도 실시
2024년부터 요양보호사 승급제도가 실시되는데요. 이 제도는 현장경력을 충분히 쌓고 실력을 갖춘 요양보호사들은 선임 요양보호사로 승급시키는 것입니다. 승급대상이 되는 요양보호사는 현장에서 60개월 이상 근무경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될 것이며, 선임 요양보호사가 되면 기존 돌봄 서비스 외에 실습생 교육 및 지도, 1차 고충 상담, 수급자 관리 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고 합니다. 현재 요양보호사 승급제도는 시범운영 중이며 현재 15만 원의 수당이 지급되고 있지만, 2024년에 정식으로 시행되면 수당도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4. 요양보호사 교육 개편
요양보호사 관련해서 학대사례가 빈번한 만큼 요양보호사 관련 교육제도도 개편됩니다. 2024년 1월부터 요양보호사 양성 교육시간은 현행 240시간에서 320시간으로 늘어날 예정이며, 2년마다 8시간 보수교육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강화되는 교육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치매교육 30시간
- 이론교육 46시간
- 실기교육 3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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