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침묵의 장단점, 그리고 침묵 활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침묵의 긍정적 효과
일반적으로 사람들과 대화할 때, 침묵을 선택하는 것은 긍정적 효과가 큽니다. 미국의 30대 대통령 캘빈 클리지는 "내가 하지 않았던 말에 대해서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라고까지 말했는데요. 그만큼 무언가에 대해 말을 성급하게 해서 후회하는 것보다 말을 아끼는 선택을 해서 후회한 적이 훨씬 적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세상에는 침묵의 미덕을 강조하는 금언들이 많습니다. '침묵이 금이다', '무응답이 때로는 최고의 응답이다' 등 그런 말들이 많죠. 하지만 항상 침묵이 옳은 선택인 것은 아닙니다.
침묵의 부정적 효과
침묵이 항상 긍정적인 효과만 불러오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대화를 하면서 의견대립이 심화되고 말싸움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나와 언쟁을 벌이는 상대가 매우 호전적인 사람일 경우도 있죠. 그런 상황에서 입을 다무는 것은 때로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언쟁 중에 침묵을 행하는 것은 내가 훗날 후회할 수 있는 말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상대가 매우 악질적인 사람일 경우에는 다릅니다. 그들은 침묵을 틈타서 한쪽 뺨을 때린 후 반대쪽 뺨까지 때리려 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침묵을 하는 상대방을 보고 '오호라,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항의하지 않는군, 더 심하게 해도 되는 거지?'라고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침묵을 이용하려는 자에게 대처하는 방법
이처럼 침묵은 때로는 공격허용의 의미일 수 있다는 점을 늘 명심해야 합니다. 내가 상대하는 사람이 내 약점을 물고 늘어지고 나의 침묵을 이용하려 한다면 명확한 말로 경고를 하고, 경계를 설정해줘야 합니다. 우리는 때로는 상식이하의 상황에서 정신이 멍해지고 입술이 붙어버리는 경험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그대로 당하면 안 되는 상황들이 있죠. 그 말이 무엇이 되었든 상대가 나의 감정영역에 부정적인 영향을 계속해서 행사하려 한다면 명확하게 거부의사를 표현하거나 경고를 해줘야 합니다. 가장 간단하면서 확실한 꿀팁은 이런 말을 해주는 것입니다.
- "지금 당신이 한 말, 다시 해볼 수 있습니까?"
- "다시 한번 말해주시겠습니까?"
- "지금 제가 들은 말이 잘못 들은 것은 아니겠죠?"
이런식의 표현으로 내가 기분이 매우 나쁘다는 것을 분위기로 보여줘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를 간 보려고 했던 상대방이 오히려 더 당황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격을 이어가려고 하는 사람들은 주변 분위기를 읽지 못하는 정신 나간 사람으로 몰려있거나 아니면 교활하고 영악한 사람일 것입니다. 그런 경우에는 말을 이어가지 말고, 상대방을 가만히 응시하고 조용히 자리를 떠나 주세요. 이게 매우 매우 강력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믿고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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