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야간뇨(야간 빈뇨)로 인해 수면이 방해받아 고통받고 있습니다. 야간뇨는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생체리듬의 악화로 전반적인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야간뇨의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야간뇨란 무엇인가?
야간뇨는 밤에 화장실을 자주 가는 증상으로, 적게는 한두 번에서 많게는 대여섯 번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면 중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수면의 질이 저하되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2. 야간뇨의 원인
야간뇨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 의학적 원인
- 전립선 비대증
- 과민성 방광
- 당뇨병
- 신장 기능 저하
- 고혈압 약물(이뇨제 포함)
- 잘못된 생활습관
- 과도한 수분 섭취
- 잘못된 식사 습관
- 늦은 시간 과일이나 맥주 섭취
특히, 잘못된 수분 섭취와 식습관이 야간뇨의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3. 야간뇨를 줄이는 생활습관 5가지
1) 하루 1리터 정도의 물 섭취
많은 분들이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잘못 알고 계십니다. 하지만 야간뇨 환자에게는 과도한 수분 섭취가 오히려 해롭습니다.
- 낮 동안 물 섭취를 늘리고, 저녁 이후에는 수분 섭취를 제한하세요. 자기 전에 입이 너무 건조하다면 물을 가글하듯 헹구고 뱉는 방법을 사용하세요.
- 아침~점심 전: 500cc 물 섭취.
- 점심~저녁 전: 500cc 물 섭취.
2) 저녁에 국물 음식 줄이기
국이나 찌개에는 염분이 많아, 소변량 증가를 유발합니다.
- 국이나 찌개는 아침이나 점심에 드세요.
- 저녁에 국물을 섭취할 때는 젓가락을 사용해 건더기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저녁 이후 과일과 맥주 섭취 제한
과일과 맥주는 수분 함량이 높아 야간뇨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과일과 맥주는 낮 시간대에 섭취하세요.
- 저녁 이후에는 되도록 수분이 포함된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약 복용 후 수분 섭취 제한
만성질환으로 인해 약을 복용하는 분들은 저녁 식사 30분 이내에 약을 드신 후, 2~3시간 동안 수분 섭취를 제한하세요. 자기 전 화장실을 이용한 후 잠자리에 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자기 전 휴대폰 사용 제한
스마트폰 사용은 뇌를 활성화시켜 깊은 수면에 들어가는 것을 방해합니다.
- 자기 전에 스마트폰을 멀리하고,
- 가습기로 방의 습도를 조절해 수면 환경을 개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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