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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수돗물을 가습기에 사용해도 될까? :: 가습기 올바른 사용법

by 즈블리 2023. 12. 3.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습기로 수돗물을 사용해도 괜찮을지, 그리고 건강하게 가습기를 사용하는 방법은 어떤 것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습기 물을 정수기 물로 해야 하는지, 수돗물로 해도 괜찮은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본문을 확인해 주세요.

 

가습기 올바른 사용법

 

집안이 건조하면 생기는 일

여름보다도 특히 겨울철이 되면 집안이 몹시 건조해지는데요. 피부가 예민하신 분들은 이런 건조한 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피부가 많이 가렵거나 아토피증상으로 고생하게 됩니다. 특히 기온이 5도 이하, 습도가 30% 이하인 환경은 우리 피부와 건강을 괴롭히는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아주 좋은 환경입니다.

기본적으로 건조하면, 우리 목과 기관지에서 점액분비가 평소보다 줄어들게 되고, 기관지가 건조하면 바이러스가 들어왔을 때 이에 취약한 상태가 됩니다. 겨울철에 우리가 감기로 고생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때문에 겨울철에는 반드시 가습기를 통해 집안의 건조함을 없애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습기는 어떤 물을 사용해야 할까?

지금으로부터 몇 년 전에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온 국민을 충격에 빠졌던 경험이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가습기를 사용할 때 그 무엇보다 안전하길 원합니다. 때문에 가습기 물을 보충할 때도, 이 물을 증류수를 사용해야 할지, 정수기 물을 사용해야 할지, 한번 끓인 물을 사용해야 할지 엄청 고민하게 되는데요.

 

 

정수기 물은 생각보다 좋지 않다

아주 흔한 방법으로 정수기 물로 가습기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정수기물이 수돗물을 사용하는 것보다 우리 건강에 유익할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보통 가정에서 사용하는 정수기의 작동원리는 역삼투압 방식의 정수인데요. 정수기는 수돗물을 정수할 때, 수돗물에 함유된 염소와 세균을 제거하지만, 미네랄까지 제거해 버립니다. 그리고 정수기통에서 나오는 과정에서 다시 세균에 오염이 되는데요. 수돗물의 염소성분이 세균의 번식을 막아주는 기능을 하는데, 염소성분이 제거된 정수기 물은 다시 침범한 세균오염에 훨씬 더 많은 번식이 이루어집니다.

즉, 수돗물을 정수하고 난 물은 직후에는 수돗물보다 세균이 적지만, 가습기에 이 정수된 물을 넣고 12시간만 지나도 수돗물에 있는 세균을 앞지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험결과에 따르면 우리가 우려하는 수돗물 속 염소 성분은 우리 몸에서 어떤 나쁜 영향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돗물은 생각보다 좋다

이를 종합해 보면 결국, 가습기에 물을 12시간 이상 저장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정수된 물보다도 수돗물이 훨씬 안전하고 세균번식을 방어하는 데 강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게다가 여기에 정수된 물은 미네랄까지 제거해 버리는 반면, 수돗물에는 미네랄이 살아있습니다. 칼슘, 나트륨, 칼륨과 같은 미네랄이 있기 때문에 노후된 수도관으로 인해 다량의 철분이 함유된 수돗물이 아니라면 정수기 물보다 수돗물을 가습기로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수돗물을 가습기에 사용하면 안 되는 경우

물론 항상 수돗물이 정수기물보다 가습기에 사용하기 좋은 것은 아닙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수도관이 많이 노화해서 수돗물에 철분이 많이 함유된 경우, 또는 초음파 방식의 가습기가 아니라 과열식 가습기를 사용하고 있다면, 수돗물보다 정수된 물 또는 증류수를 사용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단, 미생물 번식을 막기 위해서는 가습기통을 3일에 한 번은 세척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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