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제거수술 이후 겪는 후유증 4가지는?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담낭 제거 수술 이후에 겪을 수 있는 수술 후유증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담낭을 제거하는 수술 후에 어떤 후유증이 찾아올 수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본문을 참고해 주세요.

담낭제거 수술 후유증의 정도

일반적으로 담낭제거수술 이후, 후유증의 정도는 경미한 편입니다. 대부분 수술 이후, 짧게는 3일에서 길게는 일주일만 지나도 출근하는 데 지장이 없을 정도로 회복기간도 짧은 편이고, 수술 뒤에 찾아오는 후유증도 적습니다. 하지만, 담낭제거수술을 받은 환자 중 20% 정도는 후유증이 길게 찾아올 수 있으며, 그중에서도 어떤 환자들은 상당히 큰 후유증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담낭제거 수술 후유증

담낭제거 수술 이후, 나타날 수 있는 비교적 큰 후유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설사 증상

담낭제거수술 후유증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 설사인데요.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고 할지라도 3~6개월 정도는 설사를 계속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이 정상일 때의 설사처럼 뭘 잘못 먹었거나, 우유를 많이 마셔서 나오는 설사가 아니고, 어떤 음식을 먹든 속이 더부룩하면서 계속해서 설사가 나오는 후유증이 생기는데요. 문제는 언제 어느 때 갑자기 설사가 마려울지 모르기 때문에 한시도 방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후유증이 길게 가는 경우, 담낭제거 수술 이후, 2년까지도 설사 증상으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2. 울렁거리는 증상

담낭제거 수술 이후, 속이 울렁거리는 증상이 3주 이상 지속되는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특히 차를 타게 되면, 속이 울렁거리는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데요. 때문에 회사에 출근할 때 속이 울렁거리는 증상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할 수 있습니다.

 

3. 소화 불량 증상

담낭제거 수술 이후, 예전에 생활하던 대로 아무 음식이나 먹게 되면 소화 불량 증상으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름지고 맵고 짠 음식을 먹게 되면 소화불량증상이 더욱 심해지며, 담낭제거수술 후유증이 심한 어떤 환자는 수술한 이후부터 좋아하던 치킨만 먹으면 소화가 안 돼서 치킨을 거의 먹지 못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4. 역류성 식도염 증상

담낭제거수술을 받으면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후유증으로 찾아올 수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연관이 있나 싶지만, 담낭을 제거하게 되면 장이 운동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담즙이 자꾸 흘러나오기 때문에 이 담즙이 역류하면서 위산을 더욱 많이 생산하게 되고, 많이 생산된 위산이 위식도 괄약근을 상하게 하면서 역류성 식도염 증상까지 나타나게 하는 것입니다. 위식도 괄약근이 손상을 입고 위산이 역류하게 되면, 명치끝이 굉장히 아프고 답답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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