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 되면 이제 모기에 대한 걱정이 되기 시작하는데요. 모기 중에서도 흰줄숲모기는 여러 가지 질병을 잘 옮기고 다니기 때문에 특히 주의를 해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흰줄숲모기의 특징과 서식처, 그리고 효과적인 퇴치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흰줄숲모기란?
흰줄숲모기는 검은 몸체에 흰색 줄무늬가 특징인 모기입니다. 일반 모기와 달리 흑백으로 얼룩덜룩한 외관을 가지고 있으며, 학명인 Aedes albopictus에서도 알 수 있듯이 라틴어로 '흰 칠을 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모기는 일반 모기보다 크고, 눈에 띄기 쉽습니다.
흰줄숲모기의 특징
- 전체적으로 검은 몸체를 가졌으며, 가슴 등판 중앙에 흰 줄무늬가 있고 다리 마디에 흰색 밴드가 있습니다.
- 낮에 주로 활동하며, 땅에서 가까운 신체부위를 흡혈하려 합니다. 공격성도 매우 강해서 한번 물어뜯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연속으로 여러번 물어뜯는 특성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섬유재질의 옷을 뚫고 사람을 물어버릴 수 있으며, 심지어 신발까지 뚫어서 사람을 물 수 있습니다.
- 뎅기열을 비롯해서 매우 많은 질병과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매개체입니다.
- 3월 말에 알에서 깨어나면 5월에 성충모기가 되는데, 이때부터 10월까지 활동합니다.
- 흰줄숲모기에게 물렸다면 물린 자국이 일반모기보다 훨씬 넓게 부풀어오릅니다. 가려움 정도도 심하고 통증도 느껴지는 데다가 이것을 긁어버리면 물집이 생기고 고름까지 나올 수 있습니다. 물린 자국을 관리하지 못하고 긁어서 방치할 경우 거의 3주동안 상처와 물집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흰줄숲모기의 서식처
- 전국에 있는 숲, 숲근처 주거지나 숲이 우거진 공원 등에 주로 서식합니다.
- 산란장소가 폐타이어, 유리병, 플라스틱통이나 쓰레기통, 화분받침, 배수구와 같이 물이 고이기 좋은 곳입니다.
흰줄숲모기 퇴치방법
방역활동을 제외하고 흰 줄 숲모기를 퇴치하려면 산란장소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흰줄숲모기 퇴치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집 주변에 보이는 쓰레기통을 비롯해서 플라스틱통, 폐타이어에 물이 고여있다면 일주일에 한번은 버려야 합니다.
- 화분이나 화분받침에 고인 물은 즉시 버립니다.
- 꽃병, 애완동물 식기에 물이 있다면 일주일에 한번은 교체해야 합니다.
- 배관 및 배수구 주변을 청결하게 해야 합니다.
- 빗물이 담길 우려가 있는 유리병이나 깨진 병들, 깡통 등은 버리거나 다 뒤짚어놓습니다.
- 집 주변에 풀이 무성한 곳이 있다면 짧게 치고 잡초도 제거합니다.
반응형
'알면 유용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쉽고 빠른 가스레인지 후드 세척방법 (0) | 2024.06.22 |
---|---|
종합부동산세의 문제점 :: 과도한 세부담과 부작용 (0) | 2024.06.20 |
베이비시터 고용 후, 필수 체크리스트 (0) | 2024.06.15 |
대만 여행 전, 꼭 확인해야 하는 대만 월별 날씨 (0) | 2024.06.14 |
여름철, 흰 티셔츠 깨끗하게 입는 꿀팁 및 표백방법 (0) | 2024.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