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 전에 준비해야할 것들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항암치료 전에 준비해야할 것들,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암치료를 앞두고 계신 분들이라면 아래 본문을 꼭 참고해주세요.

 

1. 항암과 일 병행 여부 체크하기

가장 먼저 항암 들어가기 전에 환자가 직장인이라면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일과 병행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담당 병원과 상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회사에서의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지, 재택근무 가능한지 등도 살펴서 항암치료와 일을 같이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해야 합니다.

 

2. 집안일 분담 상의하기

가족 중에 항암을 받는 암환자가 생기면 집안일에 여러가지로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육아를 하는 가정이라면 육아, 가정주부라면 집안 일 대부분에 차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에 대해 남은 가족들이 역할 분담을 해주고 충분히 준비해야 합니다.

 

3. 치료 당일 도와줄 가족 확인하기

항암치료를 받고 집에 귀가하는 길에 도와줄 가족들이 필요합니다.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항암치료를 받고 환자 혼자서 귀가를 해야만 한다면,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며, 운전을 하더라도 최대한 가까운 거리에서만 해야 합니다. 제 생각에는 항암치료를 오가는 길에 같이 동행해주는 가족은 꼭 한 명있는 것이 좋습니다.

 

4. 치과 치료와 예방접종 받기

항암치료 받기전에 치과를 방문해서 치아상태, 잇몸상태를 체크해봐야 합니다. 항암치료를 처음 받게 되면 먼저 구강점막세포부터 약화되기 때문에 순식간에 입안에 염증이 번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구강상태가 불량하고 치아상태가 안좋거나 흡연을 하는 환자분이라면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치아상태 확인하고 관련된 치료를 받고 예방접종도 필요하다면 맞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항암치료가 시작되면 항암 약제나 백신에 따라 치과 예방접종이 어려운 경우가 있기 때문에 미리 치료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5. 가발이나 두건 준비하기

항암치료를 받으면 갑작스러운 머리빠짐 때문에 사람에 따라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이를 대비해서 항암치료 전에 미리 가발이나 머리에 쓸 두건을 준비하면서 마음을 다잡는 것이 필요합니다. 맞춤형 가발은 1~2주 정도 제작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빨리 주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눈썹이 빠지는 것을 대비해서 미리 반영구 눈썹문신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6. 순한 생활용품으로 바꾸기

항암치료가 일단 시작되면 몸이 예전처럼 강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예전에는 아무런 문제 없이 쓰던 생활용품을 몸에서 못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준비해야할 기본적인 생활용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 부드러운 칫솔과 순한 치약 준비하기

항암치료를 받으면 구강점막이 매우 예민해지기 때문에 최대한 부드러운 칫솔과 순한 치약을 사용해야 합니다.

✅ 뚜껑이 달린 물병 구매하기

항암기간동안 물을 자주 마셔야 하므로 뚜껑 달린 위생물병을 구매해야 합니다.

✅ 기타 준비해야할 물건

• 순한 샴푸 준비하기
• 바디로션이나 핸드크림, 립밤과 같은 보습제 준비하기
• 약해진 두피를 보호하기 위해 두건 준비하기
• 손발이 차갑고 저릴 때를 대비해서 수면양말과 담요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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