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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퇴행성 관절염의 특징과 차이점 및 운동법

by 즈블리 2023. 6. 16.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퇴행성관절염과 류머티즘관절염의 특징과 차이점 및 운동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무릎이-아픈-사람


류머티즘 관절염의 특징


1.  관절염 때문에 온몸이 다 아픈 증상

관절염에 걸렸는데 온몸이 다 아픈 증상이 나타나면 이는 류머티즘 관절염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내가 특정 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것과 관계없이 작고 미세한 관절에 잘 침투하는 염증질환인데요. 따라서 손가락이나 발가락, 손목관절에 잘 침범합니다.

 

2.  큰 관절과 상관없이 증상이 나타난다

퇴행성관절염은 체중을 지탱하는 큰 관절 위주로 증상이 나타나지만 류머티즘 관절염은 그런 것과 관계없이 온몸에 관절에 통증이 나타납니다.

3. 아침에 통증이 나타난다

 저녁에 통증이 나타나는 퇴행성관절염과 달리 류머티즘 관절염은 아침에 뻣뻣한 증상과 함께 가장 통증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아침에는 너무 아파서 몸 움직일 것 같은데 몸을 좀 움직이고 난 후에 오후정도에 어느 정도 괜찮다 싶을 정도로 완화된다면 류머티즘 관절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4. 유전질환이 아니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유전질환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부모가 전혀 류머티즘 관절염이 없었어도 나에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조기치료가 필요한 이유

류머티즘 관절염을 조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정말 고통스럽습니다. 우리는 평소에 손가락 하나만 아파도 온 신경에 손가락에 집중될 정도로 거슬리는데 이런 세세한 관절마다 붓고 통증이 심하다면 정말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가 됩니다. 또한 어느 정도 염증통증이 지나가더라도 관절파괴로 인한 변형이 찾아오기 때문에 류머티즘관절염은 적정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삶의 질이 매우 떨어질 수 있는 질환입니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으로 분류하는데 자가면역질환의 특성상 초기에 가장 통증이 거슬리고 심합니다. 따라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고 빨리 치료해서 염증을 다스리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초기 대처만 잘 된다면 이후부터는 조금 더 편하게 관절염을 다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특징


1.  많이 쓰는 관절에 증상이 나타난다

많이 걷는 직업이라면 무릎, 손을 많이 쓰는 직업이라면 손마디, 이런 식으로 관절염 통증이 나타난다면 이는 류머티즘이 아니라 퇴행성관절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체로 체중을 지탱하는 큰 관절 위주로 퇴행성관절염이 나타나는데요. 체중을 지탱하지 않는 팔꿈치나 어깨 쪽은 상대적으로 덜 나타납니다.

2. 저녁에 통증이 나타난다

퇴행성 관절염은 특정 관절을 많이 쓰면 아프기 때문에 일과를 마친 저녁즈음에 통증이 많이 나타납니다.

3. 관절염의 형태보다 통증정도가 치료에 있어 더 중요하다

퇴행성 관절염은 엑스레이상 보이는 관절염의 진행정도와 형태적인 모양을 따지는 것보다 이 관절염이 통증을 얼마만큼 유발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느냐를 따지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퇴행성관절염의 진행정도가 심한 환자들 중에서는 병원을 전혀 찾지 않는 환자가 종종 있는데요. 그 이유는 통증이 진행정도만큼 느껴지지 않아서 병원에 방문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이상한 일입니다.

엑스레이상 보이는 관절염의 증상이나 진행정도가 비슷한 환자라도 어떤 환자는 너무 고통스러운 반면에 어떤 환자는 일상생활에 별 무리 없이 생활한다는 이야기니까요. 여러 논문의 연구에 의하면 이는 환자의 근력과 근육의 강도에 따라 그 통증격차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환자가 가진 근력이 강하고 근육이 많을수록, 그리고 운동을 통해 근력감소를 방지할수록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상쇄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4.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

관절염이 진행되는 것을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상생활에서 내 관절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느냐가 퇴행성 관절염 치료의 핵심입니다. 따라서 관절염 때문에 아프다고 방안에만 누워있고 약만 먹고 운동하지 않는 것은 퇴행성관절염 치료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다소 아프더라도 소염제를 먹고서라도 근력운동을 해나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내버려 둬서 근력약화 및 근육감소가 지속되면 특히 무릎 같은 경우 허벅지근육이 약화되면 바로 무릎통증으로 나타납니다. 때문에 허벅지 강화운동은 퇴행성관절염환자에게 너무도 중요합니다.

연구에 의하면 살을 빼서 무릎의 하중을 줄이는 것보다 근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관절염치료에 훨씬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최근 논문에서는 허벅지뿐만 아니라 무릎밑에 위치한 종아리근력을 강화하는 방법으로도 무릎관절염의 통증이 훨씬 약화된다는 우리나라 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 즉, 허벅지근육과 종아리근육 모두 무릎통증을 완화해 주는 좋은 근육이라는 것입니다.

관절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운동방법

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한 가장 도움이 되는 방법은 관절을 지탱하는 근육의 힘을 키우는 것입니다. 그러나 관절염환자는 체중이 실리는 근력운동은 오히려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하는 제한사항이 있습니다. 따라서 관절염환자가 해야 할 운동은 체중이 실리지 않거나 덜 실리면서 할 수 있는 운동인데요. 다음과 같습니다.

1. 수영

수영은 물이 체중을 받쳐주기 때문에 관절에 덜 부하를 주면서 근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2. 자전거 타기

자전거도 엉덩이 체중을 받쳐주면서 운동을 할 수있으므로 관절에 덜 부하를 주면서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운동입니다.

3. 걷기

걷기는 잘못 수행하면 오히려 관절을 상하게 할 수 있으니 다음과 같은 사항을 지켜줘야 합니다.

  1. 울퉁불퉁하거나 경사진 길로 걷지 않기
  2. 많은 계단을 올라가지 않기


산행을 하거나 경사진 곳을 걷는 것은 관절염환자에게 오히려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허벅지근육을 키우는 것은 좋은데 걷는 것은 기본적으로 체중을 싫어하는 운동이므로 무릎에 아무래도 무리가 가기 때문입니다. 걷기 운동을 할 때는 되도록이면 평평한 평지를 걸어야 합니다. 따라서 둘레길이나 산길을 걷기보다는 아파트단지나 운동장을 여러 번 도는 것이 가장 관절염에 좋습니다. 이상으로 퇴행성 관절염의 특징과 차이점 및 운동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손가락 관절염 증상에 대해

 

손가락 관절염 증상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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