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고 싶어하는 사람의 특징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인정을 받아야 안심하는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SNS에서 좋아요 혹은 댓글 숫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도
이런 욕구가 강한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현재 자기 자신의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기 자신을 인정할 수 없는 현재 상황에서 대신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어내어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는 심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사람들은 타인으로부터 칭찬이나 인정을 받는다 해도
순간적인 해소일 분, 궁극적으로 그 갈증이 풀리지 않습니다.
남들에게 더더욱 인정을 받아야 하고, 거기로부터 더 큰 쾌감을 얻기 위해
점점 더 무리수를 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결과는 점점 허무함과 상실감으로 점철될 겁니다.

그 굴레를 벗어나려면 남의 시선이나 평가보다는 좀 더 자기 자신을 돌봐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인정으로 자신의 존재를 입증하려 하면 끊임없는 인정받고 싶은 가난한 자신의 굴레에
갇혀버리고 맙니다.

스스로에게 스스로의 존재를 입증하려고 노력하세요.
남들이 몰라도 되는 나만의 비밀을 나에게 만드세요.
나는 이처럼 훌륭한 사람이지. 나는 이것도 할 수 있어.
남들은 몰라줘도 나 자신은 알잖아.
이런 마음으로 나를 무장해야 합니다.
나와의 관계에서 나 스스로를 뿌듯하게 할 일들을 하나하나 만드세요.
그 일들은 남들에게 인정을 못 받아도 상관없습니다.
나와 나 사이의 비밀이 되는 것입니다.

부활의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그랬지요.
무언가 스스로의 비밀이 있는 사람이 매력적이라고.

아주 작은 것부터 실천하세요.
내가 고질적으로 고치지 못한 나쁜 습관이 있다면,
하고 싶은데 실천하지 못한 일이 있다면,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과제를 수행해나가는 겁니다.
어떤 것을 궁극적으로 목표를 한다기보다
스스로에게 스스로 괜찮은 사람이 아닐까 느껴지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남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세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허무하고 잠시만 좋고 사라지는 남의 평가나 잣대에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서세요.
나 자신이 좋은 사람이라고 믿을 근거를 하나둘씩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