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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코로나 후유증이 있다면 반드시 명심해야 하는 것 TOP2

by 즈블리 2022. 11. 24.

코로나후유증

코로나가 한창 유행할 때, 오미크론 이전에 사망률이 한창 높던 시기에는 코로나에 감염되는 것 자체가 사람들에게 굉장히 공포스러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코로나에 걸리고 난 뒤에도 분명 회복이 되어서 일상생활로 돌아왔는데도 불구하고 코로나 후유증이라는 증상 때문에 불편감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는데요.

 

코로나 후유증에 대한 미국의 대응사례

 

코로나 후유증이라고 사람들이 호소하는 증상에는 정말 다양한 유형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후유증들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심각한 것은 질병의 급성기적인 증상이 아니고 코로나라는 질병에서 회복된 이후에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해외에서는 이 코로나 후유증을 심각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Post COVID condition이라고 해서 밀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는 코로나 후유증을 미국 장애인 법인 ADA에 따라 장애로 규정하고 있는데요. 정부차원에서 코로나 후유증에 대해 연구를 하면서 어느 정도 증상이 규명되고 그 치료법도 표준화가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정부차원에서 법으로 인정하고 장애로 간주해서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코로나 후유증의 유형

  • 설사
  • 어지럼증
  • 발진
  • 미각상실
  • 흉통
  • 운동 후 권태감
  • 기침
  • 수면장애
  • 두통
  • 복통
  • 심계항진
  • 관절통
  • 후각 상실
  • 피곤함
  • 브레인 포그
  • 숨가쁨
  • 기분변화
  • 발열

코로나19 완치 판정 이후 후유증을 겪는 환자의 비율

 

코로나 후유증의 대표적인 증상인 면역체계의 변형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후에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변형된 방식으로 활성화되는 것입니다. 즉 면역의 과잉반응으로 우리 몸을 지켜야 할 면역체계가 오히려 우리의 다발성 장기들을 공격하는 것이지요. 이와 비슷한 병으로 가와사키 병이라는 질환이 있는데요. 가와사키 병과 마찬가지로 코로나 후유증에서도 잘못 기능하는 면역기능이 실제로 확인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이러한 코로나 바이러스 자체가 심장근육이나 관상동맥, 혈관들에 직접적인 대미지를 입히는 사례들도 보고되고 있을 정도로 후유증의 정도가 심각합니다. 실제로 영국에서 코로나 감염 이후 회복된 사람들을 상대로 연구를 해본 결과 130만 명의 코로나 환자 중에서 1년 뒤에 후유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약 50%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피로감이었고, 그다음에 후각 상실 37%, 숨 가쁨 36%, 집중장애 28%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후유증을 겪고 있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2가지

 

우리나라도 이제 천만명이 넘게 코로나19에 감염된 국가인데요. 여전히 코로나 후유증을 호소하시는 환자가 수백만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만약 본인이 코로나19 완치 판정 이후에 후유증을 겪고 계시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2가지가 있습니다.

 

1) 코로나 후유증 발생 시 심혈관계 합병증이 증가한다

이 두 가지를 명심하셔야 합니다. 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조심해야 하는데요. 네이처 메디슨에서 1년 동안 코로나 감염자 15만 명, 비감염자 560만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이전시기 580만 명과 비교를 해봤습니다. 그 연구의 결론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심혈관계 위험도가 약 55%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것은 매우 심각한 결과입니다. 단순히 본인이 느끼기에 심혈관계 질환이 심해진 것 같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적으로 심혈관계 질환 진단 비율이 55%가 증가했다는 이야기이니까요. 특히 관상동맥의 위험이 높은데요. 무려 70%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본래 위험도가 높은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환자들은 코로나에 한번 걸렸었다면 심혈관계 질환을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2) 코로나 후유증 발생 시 흉통 증상에 예민하게 반응해야 한다

두 번째 명심해야 할 사항은 코로나19 완치 판정 이후 후유증을 겪고 계시다면 흉통 증상을 예민하게 지켜보셔야 합니다. 그 흉통이 단순 흉통이 아니라 심혈관계 중증 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앞선 연구결과가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최근 데이터들을 보면 1년 이상 시간이 지난 경우에 약물 투여 없이 호전된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니 따라서 너무 걱정하시지는 마시되, 자신의 어떤 증상들이 3개월 이상 지나도 지속되면서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게 한다면 병원에 반드시 방문하셔서 검사받으셔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증상 자체를 추적관찰을 하게 되면, 병원에서는 코로나 후유증 회복을 돕기 위해 호흡법이나 운동법 같은 것을 꾸준히 연습시킨다고 합니다. 그런 호흡법들을 연습하면서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라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여부와 후유증과의 관계

 

미국에서 한창 코로나 델타 변이가 유행했을 때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구한 것이 있습니다. 2021년 7월부터 12월까지 12~18세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코로나19 감염 이후에 다기관 염증 증후군 증상이 발생한 102명의 데이터를 분석해봤더니 코로나로 인한 다기관 염증 증후군 환자 중의 95%는 미접종자로 나타났으며 백신에 의한 코로나 자기 간 염증 증후군의 예방 효과는 약 90% 정도로 추정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물론 이 연구결과가 현재 오미크론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아니기 때문에 백신의 예방 효과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예방 효과의 지속 여부도 확실히 알 수 없고요. 하지만 확실한 것은 백신 예방접종은 코로나 후유증의 발생에도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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