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제와 월급제 차이점과 장단점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시급제와 월급제 차이점과 장단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급제와 월급제를 어떻게 구분하고 어떤 것이 더 유리한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본문을 참고해 주세요.

 

매달에 한번 급여를 받으면 월급제일까?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시는 것이 매달 한 번씩 급여를 받으면 월급제라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임금의 지급 주기가 한 달에 한 번인 것이지 임금체계를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내가 다니는 직장의 임금체계가 시급인지 월급인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월급제와 시급제의 구분방법

매월마다 31일까지 있는 달이 있고, 28일까지만 있는 달이 있는 것처럼 매월 일수가 고정되어있지 않은데요. 그렇기 때문에 시급제의 경우, 매달 받는 급여의 총액이 매번 달라지는 반면에 월급제라면 매달 받는 급여 액수가 그 달의 일수와 상관없이 고정적입니다.

 

어떤 급여체계가 더 유리할까?

단순하게 생각하면 시급제는 그 달에 일수까지 일일이 반영해서 급여가 지급되므로 급여가 고정된 월급제보다 유리할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1년 기준으로 보면 1년 365일이 고정이기 때문에 월급제는 365일을 12로 나눠서 30.4일씩 매번 똑같은 급여를 받는 것입니다. 따라서 1년 기준으로 볼 때는 시급제나 월급제나 차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 시급제가 유리한 경우

어떤 경우에 근로자 입장에서 시급제가 유리할까요? 그 회사를 다니는 기간이 1년을 다 못 채울 경우에는 시급제가 유리합니다. 1년 단위로 보면 월급제와 시급제의 전체적인 급여액수가 동일하다고 봐도 되지만, 이를 쪼개서 6개월, 3개월 단위로 본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월급제는 월 30.4일로 계산하기 때문에 3개월로 쪼개서 계산할 경우 이때에는 대체로 시급제가 월급제보다 더 많은 임금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근로계약 기간이 짧거나, 빨리 1년 안에 퇴사할 사정이 생기다면 시급제가 유리합니다.

 

✅ 월급제가 유리한 경우

월급제가 유리한 경우는 시간 외 근로수당과 관련 있습니다. 시급제의 경우, 연장근로, 야간근로, 휴일근로와 같은 시간 외 근로수당을 일일이 계산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시간 외 근로를 한 만큼만 받아가는 급여체계인데요. 반면에 월급제는 이러한 시간 외 근로수당을 어느 정도까지는 고정해 놓고 계산합니다. 시간 외 근로수당을 한 만큼 받는 것이 아니라 달마다 몇 시간이라고 고정을 해놓고 가는 것이 월급제이기 때문에 시간 외 근로가 많은 직종이라면 월급제가 유리하게 됩니다. 물론 그러면서도 고정된 시간 외 근로시간보다 더 많이 일하면 일한 만큼 추가수당도 챙길 수 있기 때문에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시간 외 근로수당과 추가수당도 더해서 받을 수 있으므로 이런 면에서는 월급제가 시급제보다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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