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를 빌릴 때 반드시 체크해야하는 사항과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렌터카 빌릴 때 필수 체크리스트 사항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렌터카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빌리는 방법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본문을 참고해 주세요.

 

 

렌터카를 그냥 빌리면 안 되는 이유

렌터카를 빌려보지 않은 분들은 여행지에서 허겁지겁 그냥 빌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뒤에 기다리는 사람도 많고 렌터카 회사 직원도 차량을 가져오면 급하게 확인을 시키고 하다 보니까 나도 모르게 정신없이 렌터카를 몰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일단 이렇게 렌터카를 허겁지겁 빌리게 되면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해집니다. ‘기름이 어느 정도 있었었지?, 사고 나면 보험은 어떻게 되는 거지?, 차량 흠집은 내가 안 낸 건데 나보고 보상하라고 그러면 어쩌지?’ 이런 생각 때문에 렌터카 반납할 때까지 마음이 불안하고 자칫하면 덤터기도 씌게 되곤 합니다.

 

렌터카 차량인수 시 필수 체크리스트 항목

렌터카를 속 편하게 사용하기 위해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리스트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렌터카 예약이 확정되었는지 체크하기

우리가 렌터카 예약을 하게 되면 대부분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주 간혹 가다 예약이 누락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렌터카 인수 2~3시간 전까지 렌터카 회사 측에서 문자나 전화가 없다면, 미리 업체에 전화를 해서 예약이 제대로 되어있나 확인해야 합니다.

 

2. 렌터카 보험종류 확인하기

렌터카 계약서를 작성할 때 대인, 대물, 자손, 자차보험 중에 어떤 것이 적용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렌터카 업체마다 보험 적용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사고 나면 얼마만큼 보상해 주는지, 나는 얼마큼 돈을 내야 하는지, 그리고 힐과 타이어 손상 같은 단독사고가 보험처리가 가능한지에 대해서 렌터카 직원에게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때,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서 자신의 일행 중에 운전이 가능한 다른 한 명을 제2 운전자로 등록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3. 렌터카 외관 확인해 보기

이제 렌터카 외관이 멀쩡한지 확인해봐야 하는데요. 보통은 렌터카 업체직원이 차량 인수전에 사진을 찍어둡니다. 그러나 이 정도로는 찜찜하고 부족합니다. 그것과 별개로 내가 따로 사진이나 영상을 남겨두는 것이 나중에 뒷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앞뒤좌우 만 찍지 말고, 운전석 쪽 정면, 조수석 쪽 정면 사진도 찍고, 되도록 다양한 위치와 각도에 따라 사진을 찍어두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렌터카를 360도 돌아가며 천천히 영상촬영해 놓습니다. 타이어도 꼭 찍어두세요. 이렇게 확실히 촬영해야 나중에 렌터카 반납할 때, 업체 측에서 이상한 소리 하는 것을 막고 당당하게 맞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단 본인이 속이 편해집니다.

 

4. 렌터카 기능 확인하기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렌터카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일인데요. 이를 제대로 확인안하면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잘 확인해야 합니다. 확인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핸들이 너무 뻑뻑한가?
• 깜빡이에 문제가 있나?
• 와이퍼가 잘 작동하는가?
• 비상등은 잘 켜지는가?
• 후방카메라는 잘 작동하는가?
• 블랙박스도 이상 없는가?

 

5. 렌터카 주유종류와 주유량 확인하기

렌터카가 휘발유차인지, 경유차인지, LPG차인지, 전기차인지 확인을 먼저 하고, 연료도 얼마나 있나 확인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렌터카는 반납할 때 처음 있던 연료만큼 채워서 반납해야 하기 때문에 체크를 안 해두면 업체에 문의해서 안내받은 만큼 채워 반납해야 하는데요. 이때 업체가 채워야 하는 연료량을 부풀린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렌터카로 출발하기 전에 계기판을 사진으로 찍어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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