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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뇌 CT, 뇌 MRI를 찍어야 하는 두통 종류

by 즈블리 2023. 1. 26.
목차

두통이 문제가 되는 경우
두통환자가 뇌 영상검사를 받아야 할 때
뇌 영상검사를 받아야 하는 이유
두통이 있으면 뇌 CT나 MRI를 꼭 찍어야 되나요?
뇌 CT와 MRI의 차이점

현대인 중 약 90% 이상의 사람들이 한 번씩은 두통을 경험해 본다고 합니다. 그 정도로 두통은 흔한 증상이기 때문에 가볍게 넘어가기 쉬운 질환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두통의 종류에 따른 뇌질환과 뇌 영상 검사의 장단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뇌검사 두통종류

두통이 문제가 되는 경우

두통은 증상이자 질병의 이름입니다.  가벼운 두통은 휴식과 진통제로 쉽게 해결되고 완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두통이 너무 심하거나 진통제로도 잘 낫지 않고 재발하는 경우라면 병원에 반드시 가서 뇌 CT, MRI 검사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두통환자가 뇌 영상검사를 받아야 할 때

두통 환자가 뇌 관련 CT나 MRI를 찍어야 하는 경우는 심각한 정도의 두통, 온몸의 쇠약감, 언어장애 등의 신경학적 증상을 동반한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가능한 한 빨리 병원에 가야 합니다.

 

뇌 영상검사를 받아야 하는 이유

우리가 뇌 CT나 뇌 MRI를 찍는 이유는 뇌종양, 뇌출혈, 뇌경색, 뇌동맥류를 조기에 막는 것입니다.

✅ 뇌출혈  

뇌출혈도 그 발생 위치에 따라서 나타나는 증상이 조금씩 다릅니다. 생애 처음 느낄 정도로 강한 터질 것 같은 두통이 심하게 발생했다면 바로 응급실 방문 후에 뇌 CT 촬영이 필요합니다. 특히 뇌혈관 꽈리 즉 뇌 동맥류가 터져서 생긴 지주막하 출혈의 경우, 극심한 두통이 생길 수 있고 있고 단 몇 시간 진단이 늦어지는 것만으로도 목숨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뇌출혈은 그 자체만으로 사망률이 40~50%에 이르는 데다가 고비를 넘긴 경우에도 지속적인 혼수상태에 반신 마비, 언어장애 후유증이 남길 수 있습니다.  

 

✅ 두부에 외상이 생겼을 때 

또한 머리를 물건에 심하게 부딪혔거나 남에게 두부를 세게 맞은 외상의 경우에도 뇌 CT가 필요합니다. 바로 두통이 심하지 않더라도 하루 이틀 지나서 두통이 호전되지 않고 조금 심해지거나 만약 구역질도 나온다면 두개골에서 출혈이 생기고 난 뒤에 피가 서서히 고이고 있는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 뇌종양 

나이와는 상관없이 만약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두통이 있고 진통제를 먹어도 잘 낫지 않는 분이 있다면 한 번쯤은 뇌영상 검사를 받아 봐야 됩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두통에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두통으로 시작하지만 이 뇌 안에서 종양이 자라면서 각종 다른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시력 손상, 사지 감각 이상, 성격 변화, 심한 기절, 경기까지 일어났다면 이미 뇌종양이 커져서 뇌를 많이 누르고 있는 상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 뇌경색 

뇌의 특정부위에 혈류가 막히면서 그 부위를 담당하는 기능이 손상되는 것이 뇌경색인데요. 이런 경우, 강한 두통보다는 다른 신경학적 이상이 주 증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신경학적 증상의 예로는 자고 나서 일어났더니 한쪽 눈이 안 보이는 현상이라든가, 팔다리 좌우 중 한쪽에 이상이 생기는 증상, 급격하게 어지럽다던가 이럴 때는 바로 응급 진료를 진행해야 하며 뇌 영상 촬영이 필요합니다. 뇌경색은 골든타임이 가장 중요한데요. 3~6시간 내에 치료를 받아야 됩니다. 치료가 늦어지게 되면 손상된 뇌기능은 회복되지 않고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 뇌혈관 기형과 뇌동맥류 

뇌출혈을 유발할 수 있는 폭탄 같은 존재가 뇌동맥류 혈관 기형인데 안타깝게도 이런 폭탄은 터지기 전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반복되는 두통이 있는 경우의 뇌동맥류는 무증상인 경우보다도 파열할 가능성이 훨씬 크므로 빠르게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통이 있으면 뇌 CT나 MRI를 꼭 찍어야 되나요?

말씀드린 뇌출혈 뇌종양이 있으면 되는 위험한 증상이 있는 분들은 반드시 찍어야 됩니다.  또한 만성 두통으로 반복적으로 고생하시면서 그 두통의 빈도와 강도가 강해지고 있다면 뇌 영상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두통 환자에게서 뇌 CT, MRI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두통의 강도가 약하고 스트레스 해소, 근육에 의한 진통제만으로 단기간에 호전된다면 바로 병원을 방문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자주 두통이 있는 분들의 경우에도 긴장형 두통, 편두통, 약물 과다로 인한  두통 등 그 두통이 진단이 된 환자분들은 반복적으로 뇌 영상 검사를 받는 것은 방사선 노출이나 비용적인 측면에서 권하지 않습니다.

 

뇌 CT와 MRI의 차이점

✅ 뇌 CT 

뇌 CT와 뇌 MRI는 그 유용성의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검사가 더 우월하다고 말할 수는 없고 상황에 맞는 적절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뇌 CT 검사의 경우 뇌출혈 및 뇌종양 진단에 적절합니다. 검사 시간은 1~2분으로 매우 짧아서 응급상황에는 유용합니다. 또한 비용이 의료보험에 해당될 때는 3~8만 원 사이로 MRI에 비해 매우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CT는 방사선 노출에 대한 우려로 자주 찍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 뇌 MRI 

MRI의 경우, 수십만 원 이상으로 비용이 매우 비싸고 검사를 할 때도 약 30분 이상은 답답한 통 속에 들어가 있어야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CT와 비교했을 때 뇌 안의 문제점을 더 정밀하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MRI검사비용 저렴하게 찍는 방법

 

MRI검사비용 저렴하게 찍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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