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체온증은 몸의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진 상태를 뜻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특히 산행 중에 저체온증 증상이 많이 나타나는데요. 산행하다가 그늘에서 쉬다가 잠들거나, 찬바람이 많이 부는 산 꼭대기에서 휴식을 취하다 보면, 땀이 증발하면서 체온이 갑자기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산행하다가 옆사람이나 본인에게 호흡곤란과 의식저하, 전신의 떨림현상이 지속된다면 저체온증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그럼 저체온증 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어떤 응급처치가 필요할까요?
1. 실내에서 환자가 저체온증 증상을 보일 경우
환자를 따뜻한 곳으로 옮기고, 만약에 옷이 젖었다면 젖은 옷을 벗기고 마른 옷으로 갈아입혀야 합니다. 그리고 담요나 침낭, 따뜻한 옷가지로 환자 몸을 최대한 감싸서 체온을 높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실외에서 환자가 저체온증 증상을 보일 경우
일단 저체온증 환자의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따뜻한 옷가지나 담요로 몸을 감싸준 후에 바닥에 낙엽이나 신문지, 두꺼운 옷을 깔아 놓으세요. 그리고 환자를 옮기고 나서 119에 연락하여 구호조치를 기다려야 합니다. 만약 환자가 의식이 돌아오고 상태가 좋아지는 것 같으면, 뜨거운 물 말고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먹게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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