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깁스 vs 통깁스 장단점은?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반깁스와 통깁스의 차이점 그리고 "반깁스를 하고 있는데, 병원에서 통깁스로 교체해야 한다고 합니다. 꼭 해야 할까요?" 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반깁스와 통깁스의 차이점

1) 반깁스란?

반깁스(스플린트, Splint)는 다친 팔다리의 일부분만 지지하는 깁스입니다. 보통 팔이나 다리의 한 면만 감싸는 형태이며, 붕대를 이용하여 부목을 고정합니다.

  • 특정 부위만 보호하며, 부목 형태로 제작됩니다.
  • 통풍이 잘 되고 가볍습니다.
  • 착용 후에도 약간의 움직임이 가능합니다.
  • 쉽게 제거할 수 있어 초기 응급처치에 자주 사용됩니다.
  • 재질: 경화성 수지, 유리섬유, 폴리에스터 등의 소재

✅ 장점

  • 통깁스보다 가볍고 답답하지 않습니다.
  • 응급처치 시 유용하며, 부기가 빠지는 동안 착용할 수 있습니다.
  • 통풍이 잘되어 여름철에도 덜 불편합니다.

✅ 단점

  • 고정력이 약하여 움직일 경우 골절 부위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 장기간 유지하기 어려우며, 보통 통깁스로 교체해야 합니다.

2) 통깁스란?

통깁스(캐스트, Cast)는 사지(팔·다리)를 360도 완전히 감싸는 형태의 깁스입니다. 보통 골절 부위를 완전히 고정할 필요가 있을 때 사용됩니다. 

  • 팔이나 다리 전체를 단단히 감싸서 움직임을 제한합니다.
  • 골절 부위가 회복될 때까지 장기간 유지됩니다.
  • 과거에는 석고를 사용했으나, 현재는 가볍고 단단한 유리섬유(Fiberglass)로 제작됩니다.
  • 다양한 색상으로 제작이 가능합니다.

✅ 장점

  • 고정력이 뛰어나 골절 부위가 안정적으로 회복됩니다.
  • 변형이나 추가 손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장기간 유지가 가능합니다.

✅ 단점

  • 무겁고 답답할 수 있습니다.
  • 통풍이 잘되지 않아 여름철에 불편할 수 있습니다.
  • 샤워 등 일상생활에 제약이 생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