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의료대란 때문에 나라가 시끄러운데요. 정부에서는 경증환자가 응급실에서 진료할 경우 비용이 90% 인상된다는 소식을 발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경증환자 응급실 진료비 인상 내용의 구체적 정보와 경증환자가 이용할 수 있는 대체 의료기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경증환자란?
응급환자 분류체계에 따르면 환자는 5단계로 나뉘는데요. 1~3단계는 중증환자로 응급실에서 치료를 신속하게 받아야 합니다. 반면 4~5단계는 경증에 속하는 환자로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의 환자입니다. 예를 들어 흔히 응급실에 찾는 증상 중에 열이 38도 이상으로 오르고, 감기, 급체, 설사등의 증상이 있는데요. 이러한 증상은 경증 환자로 분류됩니다. 사실 2022년 이전에는 응급실을 이용하는 환자 중 절반이상이 경증환자였습니다. 정말 응급실이 필요한 중증환자보다 수치상으로 훨씬 많아서 응급실이 혼잡해지는 큰 원인이기도 했죠.
경증환자가 응급실에 갈 경우
정부의 정책변화로 경증 환자는 이제 응급실 방문하면 본인부담금이 평균적으로 90%가 인상됩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경증 환자가 권역 응급의료센터를 이용하는 경우 현재는 평균 13만 원을 부담하지만 22만 원으로 인상되는 것입니다. 평균 9만 원 정도의 추가 부담이 발생합니다.
- 지역 응급의료센터에서 현재 6만원을 경증환자가 부담했다면, 이제는 10만 원을 부담하여 약 4만 원 정도의 비용 상승이 나타납니다.
경증환자가 가야할 곳은?
경증환자는 중증환자가 몰리는 권역 응급의료센터보다는 지역 응급의료기관이나 야간, 휴일 진료 병원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는 인터넷에서 응급의료포털이나 전화 119로 문의하면 본인과 가까운 지역 응급의료기관이나 야간 진료병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몰라서 이용 못했다 :: 응급 의료비 대불제도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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