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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력과 음력의 차이점

by 즈블리 2023. 1. 11.

현재 전 세계는 서기와 양력을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1896년 일제의 핍박을 받고 있던 시기에 양력을 도입하게 되었는데요. 당시 고종은 을미개혁을 통해 태양력을 받아들이면서, 연호 또한 '양력을 세운다'는 뜻의 '건양'으로 바꾸었습니다. 원래 우리나라가 사용하던 달력은 음력체계였는데요. 과연 양력과 음력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양력과 음력의 차이점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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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이란


옛날 사람들은 해와 달, 별의 움직임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이에 대해 관찰을 거듭한 결과,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움직임의 어떠한 규칙성을 찾아내게 되었는데요. 그러한 규칙성을 기록한 것이 바로 달력입니다. 우리가 전통적으로 사용했던 음력은 바로 달의 움직임에 따라 맞춘 달력을 의미하는데요. 달이 지구를 한 바퀴 도는 시간을 한 달로 정하고 만든 달력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달의 움직임에 따라서만 달력을 쓰게 되면, 태양의 움직임과는 점점 멀어지면서 계절이 어긋나게 됩니다. 따라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태양의 움직임을 같이 고려해서 만든 것을 태음태양력이라고 합니다. 태음태양력은 태양의 움직임과 맞추기 위해 2~3년마다 윤달을 끼워 넣고 있는데요. 우리가 지금까지 사용해온 음력이 바로 이 태음태양력인 것입니다.

 

양력이란

 

흥미로운 사실은 지금까지 우리가 당연히 음력이라 생각했던 24 절기는 사실 달의 움직임과는 상관이 없고 태양의 움직임을 나타낸 날이라는 것인데요. 양력은 태양을 기준으로 만들었기 대문에 태양력이라고도 부릅니다. 즉,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을 1년으로 정한 달력이 양력인 것입니다. 양력은 태양을 기준으로 했으므로 계절과 날씨가 잘 맞고 농사에도 큰 도움이 되는 달력이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양력이 오차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시간은 365일보다 약 6시간 더 많습니다.
그래서 365일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을 모아 4년마다 윤일을 두어 하루가 더 늘어나게 되는데, 이 날이 바로 2월 29일이고, 이처럼 2월 29일이 있는 해는 윤년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정리하면 양력은 태양의 공전 주기를 기준으로 삼은 달력이며, 음력은 태양과 달의 주기를 모두 참고한 달력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양력과 음력의 차이점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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