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내가 투자할 회사의 재무 정보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재무 정보를 통해 그 회사가 건강한지, 아니면 당장 쓰러질 것 같은지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초보 투자자분들이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부채비율과 당좌비율, 유보율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부채비율
먼저, 부채비율에 대해 알아볼까요? 부채비율은 말 그대로 회사가 진 빚의 비율을 나타냅니다. 여기서 비율이라는 것은 무엇과 비교했는지를 의미하죠. 부채비율은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자본과 부채를 비교한 것입니다. 이 비율을 통해 회사가 타인 자본에 얼마나 의존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부채비율이 높을수록 회사가 부실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회사의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당좌비율
당좌란 말이 조금 어렵게 느껴지실 텐데요, 당좌란 은행에 지급을 요구하면 당장 현금으로 만들 수 있는 자산을 말합니다. 현금만큼 강력한 자산은 없겠죠? 당좌비율은 당좌 자산을 유동부채와 비교한 것입니다. 유동부채는 단기간에 갚아야 할 돈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당좌비율은 당장 쓸 수 있는 돈과 빨리 갚아야 할 빚을 비교한 지표인 셈입니다. 당좌비율이 높다는 것은 현금을 끌어올 수 있는 힘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만큼 재정위기가 발생했을 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유보율
유보란 보통 '이루어두다'는 뜻으로 많이 사용되지만, 경제용어에서는 '보존하다'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유보율은 회사의 남은 돈이 얼마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이 비율은 기업의 잉여금을 납입자본금으로 나눈 값입니다. 잉여금은 영업활동을 통해 얻은 이익잉여금과 자본거래로 얻은 자본잉여금을 말합니다. 납입자본금은 주식을 발행해서 모은 회사의 자금이죠. 유보율이 높다는 것은 주식으로 모은 자본금 외에도 쌓아둔 돈이 많다는 뜻으로, 이는 기업의 자금 동원력이 크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정리
정리하면, 부채비율은 기업의 재무건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당좌비율은 기업의 단기 현금 동원력을 파악하기 위해, 유보율은 기업의 재무구조가 튼튼한지 확인하기 위해 살펴보는 지표입니다. 이 세 가지 지표를 잘 이해하고 활용하면, 투자할 회사의 재무 상태를 보다 정확히 판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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